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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리뷰

넷플릭스 사탄의 베이비시터 리뷰 [완전 19금 B급 주의]

사탄의 베이비시터는 2017년 넷플릭스에서 제작해 스트리밍 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입니다.
원제는 The BabySiter로 우리나라 넷플릭스에는 사탄의 베이비시터로 번역되었습니다.
(사탄이 들어간 이유는 영화를 보면 아주 잘 알 수 있습니다.)
이 영화의 감독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미녀 삼총사로 데뷔한 맥지 감독입니다. 미녀 삼총사 시리즈 이후로 성과가 좋지 않았던 그가 2017년 넷플릭스를 선택하여 이 영화를 제작하게 됩니다.

둘만의 ET인사하는 "C"와"B"

-줄거리-
주사를 싫어하는 '콜(애칭:씨)'은 동네에서도 유일하게 베이비 시터가 있는 12살 소년입니다. 그의 베이비 시터 '비'는 콜의 마음을 알아주고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할 때 나타나 멋지게 구해주기도 하는 친누나 같은 사람이자 '콜'이 짝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진심 여주가 너무 이쁨

그러던 어느 날 부모님께서 여행을 떠나게 되고, 여행기간 동안 '콜'과 '비'만 둘만 남게 됩니다.  둘은 춤을 추고, 수영도하고, 마당에서 스크린으로 영화를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자기 전 이웃집 친구 '멜라니'와 통화를 하는데 '멜라니'는 '비'가 '콜'을 재우고 친구들을 불러 난교를 할 거라고 말합니다. '콜'은 아니라고 말하지만 훔쳐보기 위해 잠에 들지 않고 기다립니다.

줄무니가 '새뮤얼'

'멜라니'의 말대로 시간이 지나지 친구들이 모입니다. 술판이 벌어지고 트루스 오어 데어(진실 말하기와 벌칙 중 선택하여 수행하는 게임) 게임을 합니다. '비'의 순서가 오고 데어를 선택한 '비'는 이 자리에 있는 모두에게 키스하기 벌칙을 합니다. 

한 명 한 명 키스를 하고 마지막으로 '새뮤얼'에게 키스를 한 후에 '비'는 양손에 칼을 들더니 '새뮤얼'의 머리에 그대로 꽂아버립니다. (장르 변환이 거의 기생충급) 사실 '비'는 사탄을 숭배하는 자로, 그날 밤 소원을 이루어주는 의식을 계획한 것이었습니다. 의식을 위해 재물의 피('새뮤얼'의 피)와 순수한 피('콜'의 피)가 필요한 '비'와 그녀의 친구들을 피해서 '콜'은 도망치게 됩니다.

-후기-
B급 영화라해도 정말 정말 잔인합니다. 또한 B급 영화만의 병맛이 녹아들어 있습니다. 모든 장면의 잔인함과 병맛의 강도가 약한 것이 없고, 잔인함과 코미디를 오가는 내용에 정신이 없습니다. 85분의 러닝타임으로 영화요소들을 생각하지 않고 보는 완전한 B급 영화로 킬링타임으로 제격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인상 깊은 것은 베이비 시터 '비'의 배역을 맡은 '사마라 위빙'의 미모였습니다. (비키니씬은 진짜 미쳤습니다 꼭 보세요)
이 영화를 통해 그녀의 팬이 됐습니다.

 

MOVIE INFO
연출: 맥지
각본: 브라이언 듀필드
출연: 사마라 위빙, 주다 루이스, 하나 메이 리, 로비 아멜, 벨라 손
개봉: 2017년 10월 13일 (넷플릭스)